[미디어펜=문상진 기자] 월요일인 3일 오늘날씨는 전국 곳곳에 새벽부터 쏟아진 장맛비가 하루 종일 이어지는 날씨가 예보됐다.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지역을 중심으로 곳에 따라 20~30mm 내외의 장대비가 쏟아지는 등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특히 지리산, 강원 경기 일부에는 100mm~25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 오늘날씨예보(일기예보 동네예보 장마 주말날씨 주간날씨 호우주의보 기상특보)에 따르면 남서쪽 비 구름대의 유입과 남쪽의 고온다습한 공기의 유입으로 장마전선이 더욱 활성화돼 많은 비가 예보됐다.

오늘 아침기온은 서울 강릉 창원 부산 23도, 대전 대구 제주 광주 청주 전주 목포 울산 24도, 인천 수원 춘천 22도로 오늘과 비슷하겠다. 낮 기온은 서울 인천 부산 26도, 대구 제주 포항 울산 30도, 수원 전주 목포 27도, 대전 29도로 오늘보다 낮겠다.  

기상청 주간날씨예보에 따르면 일요일 본격 시작된 장마는 오늘과 내일까지 전국에 많은 비를 뿌리겠다. 

주말부터 시작된 장맛비의 예상 강수량은 오늘까지 서울·경기, 강원영서 80~150mm, 많은 곳은 200mm 이상 오겠다. 충남, 충북북부, 경북북부지방은 50~100mm에 많은 곳 150mm 이상. 충북남부, 전북, 강원영동, 서해5도, 경남서부내륙, 울릉도.독도는 30~80mm. 경북남부, 전남, 경남은 10~50mm로 예보됐다.

다음주는 장마전선이 오르내리며 곳에 따라 많은 비가 예보됐다. 수요일까지 전국에 장맛비가 내리겠고, 목요일에는 남부, 금요일부터는 중부에 비가 집중될 전망이다.

이번 장마는 전국의 가뭄을 해갈시킬 것으로 보인다. 다만 극심한 가뭄으로 인한 대지에 기습 폭우로 인한 피해에 대비해야 한다. 당분간 출근길 크고 단단한 우산을 준비하는 것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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