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롤스터 이영호가 7년만의 개인리그 예선 강등의 수모를 교훈삼아 이번 GSL 시즌2 대회에 임하는 각오가 남다르다고 밝혔다.

이영호는 16일 오후 6시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곰exp에서 펼쳐질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이하 WCS) GSL 시즌2 코드A H조 경기에서 저그 신동원을 상대로 첫 경기를 치른다.

   
▲ 이영호는 16일 오후 6시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곰exp에서 펼쳐질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이하 WCS) GSL 시즌2 코드A H조 경기에서 저그 신동원을 상대로 첫 경기를 치른다./출처=GSL 홈페이지 제공

앞서 이영호는 지난 2014 GSL 시즌1 코드A에서 충격적인 패배를 당해 무려 7년 만에 개인리그 예선으로 떨어졌다.

충격을 딛고 이영호는 이번 시즌만큼은 반드시 16강을 뛰어넘어 결승전 무대에 서겠다는 각오를 다지며 연습에 몰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영호는 "유독 개인리그에서는 경기가 잘 풀리지 않아 답답했는데 최근 실력에 대한 자신감도 생기면서 개인리그에 욕심을 내고 있다"며 "이번 시즌에는 달라진 모습 보여줄 수 있도록 코드S로 반드시 복귀하겠다"고 전했다.

스타크래프트1 개인리그를 휩쓸다시피 한 이영호였지만 스타크래프트2로 종목을 전환한 뒤에는 개인리그에서는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

네티즌들은 GSL 이영호 소식에 "GSL, 이영호 최강 화이팅" "GSL, 개인리그만 잘하면 돼" "GSL, 이영호는 국대급" "GSL, 이영호 이번리그에는 잘할수 있을까?" "GSL, 이영호 신동원만 이기면 될 것같네" "GSL, 이영호 화이팅!!"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