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교통정보와 철도예약 서비스인 코레일톡이 공공 모바일엡 상위 1, 2위를 차지했다. 이들 앱은 각각 500만명이 내려받았다.

안전행정부(장관 강병규)는 지난해 978개 기관을 대상으로 '공공 모바일 서비스 이용현황조사'를 벌여 공공 앱 10가지를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조사는 지난해 11월2일부터 12월2일까지 진행했다.

1, 2위는 각각 500만 명이 내려받은 고속도로 교통정보와 코레일톡이 차지했다. 고속도로 교통정보는 한국도로공사가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고속도로교통정보 안내서비스다.

코레일의 승차권 예약 앱인 코레일톡은 승차권예매(열차예약·결제·발권), 할인상품(파격가 상품·가족석·비지니스룸 등) 조회와 예약, 발권된 승차권 조회 및 반환, 과거 이용내역 조회, 할인증 등록 기능을 제공한다.

고용노동부가 제공하는 취업 관련 정보를 담은 워크넷은 100만명이 이용했다. 워크넷은 취업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앱이다. 잡코리아·사람인·인크루트는 물론 서울시·경기도·인천시 등 지자체의 일자리까지 조회할 수 있다.

한국관광공사의 모바일 관광정보 서비스인 대한민국 구석구석 앱도 100만 명이 이용했다. 약 3만여 건에 이르는 국내 최대 규모의 여행 정보를 제공한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에서 개발한 지니톡도 100만명이 내려받았다. 여행용 한영, 한일 양방향 자동 통역앱으로 현재 미국·일본·캐나다·호주·홍콩 등 10여 개국에서 사용 중이다.

이밖에 기상청날씨(100만 다운로드)와 국토부의 통합교통정보(100만 다운로드), 한국석유공사의 오피넷-싼주유소찾기(50만 다운로드), 법제처의 국가법령정보(50만 다운로드), 국세청 모바일통합앱(50만 다운로드)도 인기를 얻고 있었다. 이들 앱은 통신사별 마켓 등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