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외래관광객 대상 ‘음식 소재 관광 활성화 거점’을 육성하고자 음식 테마거리 3곳을 추가로 선정했다.

선정된 거리는 ▲함평천지한우비빔밥거리 ▲남한산성닭오리백숙거리 ▲포항과메기물회거리 등이다. 한국 음식의 대표성과 함께 스토리텔링과 상품화 가능성이 있는 단일음식거리를 뽑았다.

공사는 2012년부터 시범사업으로 전국 5개 음식테마거리(신당동떡볶이·강릉초당두부·대구안지랑곱창·남원추어탕·부산민락횟집거리)를 선정하고 외국어 메뉴판 제작 지원과 환경 개선 물품 등 음식 서비스 인프라 개선, 온·오프라인 홍보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이용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담양죽순푸드빌리지, 영덕대게거리, 춘천명동닭갈비거리를 선정했다.

한국관광공사 김정아 관광환경개선팀장은 “앞으로 해당 거리에 전문가 컨설팅 등을 통해 테마음식 브랜드 강화와 접객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연계 관광 테마상품을 발굴하는 등 음식 관광 서비스를 개선해 음식관광거점으로 지원 육성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