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예보 오늘 태풍 난마돌 영향권…장마 물폭탄·폭염 기상특보
2017-07-04 07:00:44 | 문상진 기자 | mediapen@mediapen.com
[미디어펜=문상진 기자]4일 화요일 오늘날씨는 제3호 태풍 난마돌(NANMADOL)이 새벽 제주도 먼바다를 통과해 일본으로 향하고 있지만 홍수와 비 피해 우려가 커진 날씨가 예보됐다. 장마전선은 내일까지 곳에 따라 150mm가 넘는 폭우가 예보됐다. 태풍 난마돌의 간접영향권에 든 남해안에는 호우특보가 내려졌다.
일부 내륙에는 호우예비특보가 내려 시간당 20~30mm 폭우가 쏟아지는 곳 있겠다. 일부 내륙과 해안지역에는 장마전선의 덥고 습한 공기와 강한 일사로 밤에도 기온이 25도가 넘는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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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는 장마전선이 남북을 오르내리며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기도 하겠으나 곳곳에 물폭탄이 쏟아지는 등 지역에 따라 강수량 차이가 크겠다. 오늘과 내일 중부지방과 일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오는 곳 있겠다.
오늘 낮 기온은 서울 수원 세종 대전 제주 창원 울산 청주 29도, 부산 27도, 포항 목포 인천 28도, 전주 광주 춘천 30도, 대구 31도 등 후텁지근하겠다.
기상청 기상특보에 따르면 오늘 새벽부터 경북 봉화, 영주, 충북 제천, 단양, 음성, 충주, 경기 여주, 안성, 이천, 평택에 호우 예비특보가 발효돼 비 피해에 대비해야 한다.
현재 부산과 통영, 거제, 남해에 호우경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부산과 경남남해안을 중심으로 비가 오고 있다.
남해안을 지나는 강한 비 구름대는 차차 약화되면서 동진하고 있으나 계속해서 남풍이 불고 남서쪽으로부터 고온다습한 공기의 유입으로, 내일까지 경남남해안을 중심으로 천둥.번개가 치고, 시간당 20mm 내외의 강한 비가 더 내리는 곳이 있겠다.
이미 많은 비가 내린 가운데 축대붕괴 및 산사태, 침수 피해, 산간과 계곡 야영객의 안전사고 등에 대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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