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더하기미디어 제공)
[미디어펜=정재영 기자] 태사비애의 애절한 목소리가 시청자 심금을 울린다.

태사비애는 KBS1 일일 드라마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OST 가창자로 발탁돼 수록곡 ‘그순간 그래서 그사람’을 3일 정오에 음원을 발표했다. 신곡 ‘그순간 그래서 그사람’은 태사비애 멤버 신디의 애절함이 돋보이는 곡으로 한사람을 마주한 그 순간 바로 그 사람이 운명적으로 다가온다는 내용으로 전개되는 발라드이다.

‘한사람을 만났었던 바로 그 순간 / 그 사람만 바라봤던 바로 그 순간 …… 첫눈에 반하고 첫눈에 담고 / 내 세상에 끝에서 니가 날 바라보는데 / 심장이 멎어서 아무것도 / 난 하지 못해 사랑 인가봐’라는 노랫말의 구성이 첫 만남의 설렘과 가슴 벅찬 사랑의 느낌을 선명하게 전해주고 있다.

‘죽을 만큼 슬픈 사랑’이라는 뜻을 지닌 태사비애의 이름처럼 노래에서 느껴지는 애절함은 태사비애만의 독특한 음악적 색깔로 다가온다. 멤버 신디가 공동 작사에 참여, 최근 태사비애 전담 작곡가라 불릴 정도로 가장 많은 호흡을 보여주고 있는 작곡가 손이삭이 곡 작업에 참여했다.

태사비애는 2017년 상반기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불어라 미풍아’ ‘그 여자의 바다’ ‘빛나라 은수’ OST 가창에 참여하는 등 왕성한 곡 활동을 펼쳐 왔다. 최근에는 ‘비가 오는 날도’ ‘집에 가기 싫어’ 등의 곡을 발표해 팬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OST 제작사 더하기미디어 측은 “신곡 ‘그순간 그래서 그사람’은 태사비애 특유의 비장하고 애절함이 돋보이는 노래”라며 “그 어떤 가창자들과도 비교할 수 없는 애절한 사랑의 발라드로 드라마 시청자들에게 사랑의 테마곡으로 깊은 인상을 남길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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