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적 어려움 가운데 우수한 학업 성적 거두고 있는 방송 관련 학과 대학생 지원
   
▲ 4일 서울 중구 한국장학재단에서 강찬석 현대홈쇼핑 사장(왼쪽)과 안양옥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오른쪽)이 미래인재육성 장학금 전달식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현대홈쇼핑

[미디어펜=나광호 기자]현대홈쇼핑은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한국장학재단 대회의실에서 미래인재육성 장학금 2억원을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현대홈쇼핑은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우수한 학업 성적을 거두고 있는 방송 관련 학과 대학생을 위해 지난 2008년부터 10년째 학자금을 지원해왔다.
 
현재까지 29개 학교의 770명의 학생에게 총 14억5000만원을 지원했다. 이 중 절반 가량의 학생들은 졸업 후 방송 관련 업계로 취업, 현재 방송 PD·콘텐츠 제작·MD·마케팅 등의 직무에 종사하고 있다.

강찬석 현대홈쇼핑 사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학업에 정진하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방송 매체를 활용하는 유통 기업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장학금뿐만 아니라 중소 다큐 제작 및 신진 제작사 발굴 지원 등 미디어부문 육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전달식에는 강찬석 현대홈쇼핑 사장·안양옥 한국장학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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