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5)가 3경기 연속 안타를 쳤다.

추신수는 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2017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전에 1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 1득점으로 활약했다.

추신수의 타율은 0.259에서 0.257로 소폭 하락했다. 

추신수는 경기 중반까지 보스턴 선발 우완 릭 포셀로를 상대로 고전했다. 1회말 첫 타석을 3루수 땅볼로 마무리한 추신수는 3회 말에는 중견수 뜬 공으로, 5회 말은 우익수 라인 드라이브로 돌아섰다. 

3대5로 끌려가던 8회 말 선두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상대투수 로비 스콧을 상대로 3루쪽을 가로지르는 2루타를 쳐냈다. 후속타자의 뜬공에 3루까지 진루한 추신수는 노마 마자라의 안타로 홈을 밟았다. 

추신수는 9회 2사 1루 상황에 타석에 나섰으나 타구가 우익수 정면으로 가 물러났다.

오승환(35·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은 팀 대승으로 등판 기회를 잡지 못했다. 

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로체스터 레드윙스 소속 박병호(31)는 마이너리그에서 홈런을 쏘아 올렸다.

박병호는 펜실베이니아 주 앨런타운의 코카콜라 파크에서 열린 르하이밸리 아이언피그스(필라델피아 필리스 산하)전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역전 스리런 홈런을 때렸다.

이는 지난 5월 22일 스크랜턴·윌크스베리(뉴욕 양키스 산하)전 이후 43일만의 홈런으로 시즌 4호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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