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태용 U-20 축구 대표팀 감독 /사진=연합뉴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을 마무리할 한국축구대표팀 신임 감독에 신태용(47) 전 20세 이하 대표팀 감독이 선임됐다.

대한축구협회는 4일 기술위원회를 열고 신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기기로 했다.

김호곤 기술위원장은 "신태용 감독과 계약 기간은 2018년 러시아 월드컵 본선까지"라며 "월드컵 최종예선 2경기를 치른 이후에 조 3위가 되더라도 플레이오프 때까지 신 감독에게 경기를 맡기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5시간여 회의를 통해 기술위원들의 의견을 모아서 최종 결정을 내렸다"라며 "신 감독은 대표팀 코치를 지내 현재 대표선수를 잘 알고 있다. 여기에 원활한 소통 능력을 갖춰 흐트러진 대표팀의 응집력을 끌어올리는 데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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