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NH투자증권 제공


[미디어펜=이원우 기자] NH투자증권은 지난 3일 '로보 어카운트' 정기 리밸런싱을 했다고 4일 밝혔다. 

로보 어카운트는 고객이 투자 금액과 기간, 목표 금액을 설정하면 최적의 투자 전략을 제공하고, KODEX200, KODEX레버리지 등 상장지수펀드(ETF)를 자동으로 매매하는 투자 시스템이다. 

지난 4월 개편을 통해 시장의 상황이 변하는 경우 투자 전략을 새롭게 제시하는 정기적인 리밸런싱 기능이 추가됐다. 

이번 정기 리밸런싱에서는 전통적으로 여름에 주식 시장이 약한 시기이지만 상승 동력이 유효해 조정 폭이 크지 않다는 데 중점을 두고 매매전략을 제시했다. 새로운 투자전략으로의 변경 여부만 선택하면 간편하게 교체할 수 있다.

로보 어카운트는 가격변화에 따라 매매하는 가격 분할 매수방식이다. 최초 가격보다 1% 하락하면 자동으로 원금의 20%를 매수하고 매수 단가보다 3% 상승하면 자동으로 매도해 수익을 관리한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특정 시점에 일정 금액을 매수하는 시간 분할 매수방식, 적립식 펀드 등과 달리 가격을 고려하기 때문에 시장 상황과 투자 전략이 중요하다”며 “정기 리밸런싱으로 시장 상황에 맞게 투자 전략을 수정하고 그에 따라 추가 수익 기회를 포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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