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안재현(대전동산고3)과 황민하(중원고3)가 대만을 꺾고 아시아 주니어 탁구 선수권 정상에 올랐다. 안재현은 주니어 세계랭킹 3위, 황민하는 13위의 한국 탁구 유망주다.

안재현-황민하조는 4일 충남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17 아시아 주니어&카데트 탁구선수권 대회 남자복식 결승에서 대만의 린윤주-리신양조를 3-2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 황민하(중원고3) 선수 /아시아탁구연맹 홈페이지 캡처


1세트에서 3-11로 쉽게 내주며 2세트에서도 끌려가던 이들은 11-11 동점을 만든 뒤 듀스 끝에 승리했다.

안재현-황민하조는 3세트를 7-11로 내주며 벼랑 끝에 몰렸지만 4세트 9-9에서 빠른 공격으로 2점을 보태 승부를 마지막 세트까지 끌고 갔다.

이어 5세트에서 11-7로 승리하며 우승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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