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최주영 기자]한불모터스는 지난 3일(현지시간) 독일에서 개최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17’ 시상식에서 ‘뉴 푸조 3008 SUV’가 제품 디자인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의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의 IDEA와 더불어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히며 최고 권위를 자랑하한다. 올해 역시 유명 디자이너와 건축가, 교수 등으로 구성된 39명의 심사위원단이 참여했다.

   
▲ 뉴 푸조 3008 SUV /사진=한불모터스 제공

 
뉴 푸조 3008 SUV는 수송 디자인 분야에서 레드닷 제품 디자인상을 수상했다. 푸조는 2010년 RCZ를 시작으로 308 SW(2014년), 트래블러(2016)에 이어 4번째 디자인 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으며 푸조 디자인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인정 받게 됐다.
 
심사위원단은 New 푸조 3008 SUV의 다이내믹한 외관 스타일과 아이-콕핏 인테리어를 높게 평가했다. 특히 콤팩트한 스티어링 휠, 기존 계기반을 대체하는 12.3인치 헤드업 디지털 인스트루먼트 패널, 직관적으로 조작할 수 있는 토클 스위치 등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갖춤과 동시에 운전자로 하여금 더욱 향상된 주행 환경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푸조 디자인 랩(Peugeot Design Lab)이 설계 및 디자인한 ‘푸조 e-Kick 스쿠터’도 제품 디자인상을 수상했다. e-Kick 스쿠터는 차량의 이동성 확장을 위해 개발한 프리미엄 전동식 스쿠터로, 인체 공학적 디자인, 제품 완성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뉴 푸조 3008 SUV는 푸조가 글로벌 SUV 시장 공략을 위해 선보인 핵심 전략 모델이다. 지난해 10월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 이후 현재까지 유럽에서만 약 15만대 이상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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