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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핫코너] 고덕 센트럴 아이파크…가격은 적당, 역세권은 부담
승인 | 김관훈 기자 | mp9983@mediap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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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인 2017-07-05 09:2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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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펜=김관훈 기자] 5일 1순위 대상으로 청약을 접수하는 '고덕 센트럴 아이파크' 아파트에 대한 예비 청약자들의 관심이 상당하다.

'고덕 센트럴 아이파크'는 서울 강동구 고덕주공 5단지를 재건축하는 아파트로, 현대산업개발이 시공을 맡고 있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까지 7개동에 1745가구가 입주하게 된다. 이 가운데 723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주택형은 59㎡(이하 전용면적)부터 130㎡까지 마련돼 있지만 전체 물량의 94% 정도가 85㎡ 이하 중소형이다.

교통과 주변 자연환경이 뛰어나다는 입지 조건에 매력을 느낀 예비청약자들이 몰리면서 지난주말 문을 연 견본주택에는 주말 사흘동안 3만명이 넘는 방문객이 몰려 북새통을 이루기도 했다.

   
▲ 고덕 센트럴 아이파크 단지와 지하철역 간 거리/사진=네이버 지도 캡처

▲역세권이라고 하지만 걸어서 이용하기는 만만치 않은 거리 

고덕 센트럴 아이파크는 서울 지하철 5호선 상일동역과 9호선 한영외고역(연장계획) 더블 역세권이라는 입지를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하지만 동(棟)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지만 걸어서 이용하기는 만만치 않은 거리여서 역세권으로 보기에는 부담스런 면이 없지 않다.

상일동역에서 단지 초입까지 직선거리는 500m 정도. 그러나 단지 차량 주출입구를 기준으로 하면 걸어서 15분가까이 소요된다.

연장계획이 있는 한영외고역은 상일동역보다 더 멀고 단지 출입구와도 1km 이상 떨어져 있어 더블 역세권으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또 상일동역은 5호선 간선으로서 차량이 회차하는 기점역이다. 출퇴근 시간을 제외하고는 배차 간격이 10분을 넘어서며 시간당 배차도 4~5대(평일 기준)로 적은 편에 속한다.

   
▲ 지하철 5호선 상일동역 평일 열차 시간표/사진=네이버 지하철 노선 정보


▲분양가 경쟁력 있지만 단기투자 목적은 다소 부담

고덕 센트럴 아이파크 분양가는 △59㎡ 5억7900만~6억1300만원 △74㎡ 6억5800만~7억3500만원 △84㎡ 7억400만~8억1300만원 △102㎡ 8억7400만~9억6800만원선으로, 3.3㎡당 평균 2235만원 수준이다.

앞서 고덕지구에서 공급된 아파트 분양가를 보면 3.3㎡당 '고덕 그라시움(고덕주공2단지)' 2300만원대, '고덕 롯데캐슬 베네루체(고덕주공7단지) 2200만원대, '고덕 센트럴 푸르지오'가 2600만원대 수준이었다. 

'고덕 센트럴 푸르지오'가 다른 단지에 비해 높게 책정된 것은 공급 주택형이 모두 59㎡ 이하 소형으로 공급된 영향이 컸기 때문으로 분석되며, 지난해 10월 5억7600만~6억6900만원선에 분양이 됐던 '고덕 그라시움'의 59㎡의 경우 매물로 나와 있는 분양권 시세는 7억원 안팎이다.

   
▲ 고덕 센트럴 아이파크 분양가(일부 대표금액)/자료=아파트투유

입지 등을 고려할 때 실거주 목적으로는 무리가 없지만 단기 투자목적으로는 몇 가지를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는 지적도 있다.

고덕동 소재 D공인중개사 사무소 관계자는 "59㎡는 저층이라도 경쟁률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며 "하지만 분양가만 보고 성급한 투자를 했다간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인근에 위치한 미사강변도시 등 강동구 일대 입주물량이 상당한 편"이라며 "입주 시까지 전매가 안된다는 것을 감안하면 역전세 리스크(위험부담)도 감안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4일 진행한 '고덕 센트럴 아이파크' 특별공급에서는 80%가 주인을 찾아 1순위 청약도 무난한 성적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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