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올해 하반기에도 위험자산의 비중을 늘리는 투자전략이 유효하고 지역별로는 유럽과 아시아 신흥국 펀드의 투자 매력이 높아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KB증권은 6일 자산관리(WM)에 필요한 시장 전망과 투자전략을 담은 '하반기 WM하우스뷰' 보고서를 발효해 이와 같은 의견을 개진했다.

   
▲ 사진=금융투자협회


보고서에서 KB증권은 "미국의 경기 회복이 주변으로 확산하는 현상에 주목한다"며 "유럽은 경기회복 모멘텀에 주목할 필요가 있고 신흥국은 내수와 수출 모멘텀을 보유한 아시아가 유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KB증권은 한국도 강한 이익 모멘텀에 의해 추가적인 상승 여력이 있는 것으로 진단하고 “정보기술(IT), 금융, 소재 등 업종의 대형주가 편입된 금융상품이 유망할 것”이라고 짚었다. 단, 러시아, 브라질 등 자원 관련 신흥국에 대해서는 보수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이 보고서는 KB한국대표그룹주증권자투자신탁(주식), 베어링독일증권자투자신탁[H](주식-재간접형), 한국투자베트남그로스증권자투자신탁UH(주식), 삼성누버거버먼차이나증권자투자신탁H(주식-재간접형) 등을 하반기 추천 펀드로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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