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과 이병권 공군 방공관제사령부 사령관 등 참석자들이 6일 '1사 1병영 운동' 결연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최환종 로카피스 사무총장, 이용곤 사장, 최양환 부영그룹 사장,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이병권 공군 방공관제사령부 사령관, 김진섭 군수처장, 김수정 운영계획처장, 김준홍 인사관장. <사진=부영그룹>


[미디어펜=김관훈 기자] 부영그룹은 서울 중구 부영빌딩에서 공군 방공관제사령부와 '1사 1병영 운동' 결연 협약식을 가졌다고 6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과 이병권 공군 방공관제사령부 사령관이 참석했다.

'1사 1병영 운동'은 군부대와 기업이 1대 1 결연을 맺고, 상호 교류 등 민·군 유대강화를 위한 취지로 2012년 시작됐다. 군은 기업에 병영체험과 안보 강연·부대 견학 등을 제공하고 기업은 군에 취업과 교육·문화·복지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 중근 회장은 공군 부사관 출신으로 공군예비역 모임인 공군인터넷전우회(ROKAFIS) 회장을 맡고 있으며, 예비역 간의 의사소통 활성화와 장병 위문 활동 등에 앞장서고 있다. 

1997년 육군 25사단을 시작으로 22사단, 8군단, 공군 방공관제사령부와 자매결연을 맺었고, 2008년부터 지난 5월까지 6차례에 걸쳐 공군사관학교 교육진흥재단에 총 6억원을 지원했다.

이 회장이 또 직접 집필한 '6·25전쟁 1129일'을 국방부 등 군에 기증했으며, 이 책은 요약본과 영문판을 포함해 전국 각계각층에 1000만권 이상 보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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