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종철 HUG 경영전략본부장(오른쪽부터)과 김형찬 부산시 창조도시국장, 모옥희 한국사회복지협의회 나눔기획실장이 5일 부산시청에서 노후주택 슬레이트 지붕개량 및 태양광설치 지원 협약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주택도시보증공사>


[미디어펜=김관훈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부산시,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부산지역 행복마을과 새뜰마을의 '노후주택 슬레이트 지붕개량 및 태양광설치 지원에 관한 협약'을 맺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낙후지역 도시재생의 일환으로 저소득가구 밀집지역의 슬레이트 지붕을 철거하고 친환경 지붕으로 교체하고 태양광 설치를 지원하는 내용이다.

HUG는 지붕개량과 태양광설치 공사에 필요한 사업비 3억원을 지원하고, 부산시는 사업에 필요한 행정사항을,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공사를 담당하게 된다.

HUG는 관련 사업에 지난 3년간 3억5000만원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3억원으로 예산을 늘려 약 60가구를 지원할 예정이다.

손종철 HUG 경영전략본부장은 "이번 슬레이트 지붕 교체가 유해물질로 고통받고 있는 주민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주거환경 개선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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