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나눔로또 762회차 추첨을 앞두고 당첨번호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28일 313회차 연금복권520 1등 당첨자의 소감이 복권 구매자들에게 공감을 얻고 있다.

특히 딸 셋을 둔 딸부자집으로 알려 지면서 화제다. 아울러 나눔로또 762회차 추첨을 앞두고 부러움을 사고 있다.

   
▲ 나눔로또 762회차 추첨을 앞두고 당첨번호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28일 313회차 연금복권520 1등 당첨자의 소감이 복권 구매자들에게 공감을 얻고 있다. /사진=나눔로또 홈페이지

당첨자는 전북 군산시 한 복권판매점에서 매주 로또복권과 연금복권을 구매해 왔고 이날도 어김없이 두 가지 복권을 구입, 연금복권 1등에 당첨됐다.

복권판매점에서 당첨번호를 확인하고도 의외로 덤덤했다는 주인공은 아내와 딸에게 말했지만 당첨사실을 믿지 않더라고 전했다.

장난으로 거짓말을 한다고 믿던 딸도 당첨 복권을 보고서야 믿었다. 특별한 꿈은 꾸지 않았다고 전한 주인공은 최근 집에서 키우는 고양이가 딸의 꿈에 나타났으며, 아내는 고양이가 복덩이인 것 같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평소에 로또복권과 연금복권만을 산다는 당첨자는 딸이 셋이라며 당첨금은 딸들의 결혼 자금으로 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금복권520은 매달 500만원씩 20년간 12억 원이 지급된다. 최근 로또 당첨자가 무더기 쏟아지면서 당첨금이 10억원에도 미치지 못하는 경우도 있어 연금복권은 주목을 받고 있다.

한편 761회차 1등 당첨번호는4,7,112,24,42,45번에 보너스 번호 30번으로 당첨금은 23억9273만 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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