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주식회사·충청남도경제진흥원·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 10여개 기관과 협약 체결
   
▲ 위메프가 지역 파트너들과의 협업 사례를 만들어가며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사진=위메프

[미디어펜=나광호 기자]위메프가 지역 파트너들과의 협업 사례를 만들어가며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위메프는 지난해부터 경기도주식회사·충청남도경제진흥원·강원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 10여개 지역 기관과 협약을 맺고, 별도의 기획전을 통해 우수업체 발굴 및 판로 확대 등 약 600곳의 지역 우수 업체들을 지원해왔다고 9일 밝혔다. 

그 중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 기획전에 참여한 육가공 업체 '화산'은 3월 첫 입점 이후 4000만원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하고 있다. 

중소기업유통센터 기획전의 경우, 경북 영천에 위치한 '보배약초'는 투데이특가에 집중하며 볶은 우엉차 등의 상품을 이틀간 8000여 개를 판매했다. 

허영희 보배약초 대표는 "위메프 판매순위에 '베스트 3위'에 오르자 다른 사이트들의 MD들도 관심을 보였고, 덕분에 홈쇼핑까지 진출하는 등 유통 채널을 넓혀가며 좋은 성과를 올리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최근 충청남도경제진흥원과 진행했던 '행복충만 충청남도' 1차 기획전에서는 15개 파트너사의 40여개 상품이 참여한 가운데, 7만2014개 상품이 판매됐다. 

특히 '아산 명물 거북선 타르트(창제귀선 타르트)'는 4월 24일부터 6월 7일 진행된 1차 프로모션기간 동안 약 1000여개가 판매되고, 200여개의 구매후기가 달리는 등 호응을 얻었다. 

감진민 위메프 전략제휴파트장은 "그간 잘 알려지기 어려웠던 지역 소상공인 상품의 온라인 판로개척과 지역상품 판매 촉진에 힘을 쏟으며, 플랫폼 내에서 성공해나가는 사례를 만드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양한 특가 기획전 참여, MD와 협업 강화 등을 바탕으로 새로운 시각으로 접근하며 판매에 성공하는 의미 있는 사례들도 생겨나고 있다"고 부연했다.

위메프는 지난 4월에 진행했던 '행복충만 충청남도' 기획전의 성공 경험을 살려 내달 3일부터 2차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프로모션에는 이든밥상·향남요업·반디몰 등 15개 상품이 추가로 입점하며 참여 업체들이 확대될 예정이고, 하반기에도 '창업진흥원'·'서울산업진흥원'·'경상북도경제진흥원' 등 기관들과의 협업 사례도 계속 늘려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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