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경귀 아산참여자치연구원 원장
[미디어펜=문상진 기자]이번 장마로 아산의 중요 문화관광 자원인 '맹씨 행단'이 비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맹씨 행단'은 사적 제109호로 지정되어 보호받아 왔다. 지난 9일 현장 일대를 둘러 본 아산참여자치연구원 박경귀 원장은 맹씨 행단 진입로 경계석이 유실되고, 고괴정 가는 길의 보도가 토사에 묻히는 등 크게 훼손되었다며 긴급 복구를 촉구했다.   
 
박 원장은 "신창 맹씨 비림 사적 가운데 정려의 창살이 망실 및 훼손되었다며 시설 점검 및 보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려는 배방읍 중리 금곡초등학교 옆에 소재하며, 조선 초기 명재상이자 청백리로 이름 높았던 고불 맹사성 가문의 효자비와 열녀비를 보존하고 있는 사적이다.

   
▲ 신창맹씨 정려 전경. /사진=아산참여자치연구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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