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T 캡슐 활용한 소 건강 상태 점검·관리 서비스 출시
이상 징후 발생시 주변 축산 농가에 알림 시스템 구축
[미디어펜=조우현 기자]SK텔레콤과 바이오벤처기업 유라이크코리아가 소의 질병, 임신 등 이상징후를 관리할 수 있는 '라이브케어' 서비스를 공동 추진한다.

SK텔레콤과 유라이크코리아는 10일 IoT전용망 '로라(LoRa)'를 활용해 소의 신체 변화를 모니터링 하는 '라이브케어(Live Care)' 서비스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 SK텔레콤과 유라이크코리아는 10일 IoT전용망 '로라(LoRa)'를 활용해 소의 신체 변화를 모니터링 하는 '라이브케어(Live Care)' 서비스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사진=SK텔레콤 제공


'라이브케어'는 소의 첫번째 위에 로라 통신 모듈을 탑재한 바이오캡슐을 투입해 소의 체온과 산도(pH) 등을 상시 모니터링 하는 서비스다. 소의 질병 징후와 발정 탐지, 수정 적기 예측, 분만 징후 파악, 물 마심 횟수 등을 제공한다. 
 
이번에 출시된 바이오캡슐은 목걸이형 · 귀걸이형 등 소의 체외 부착형 제품의 단점을 보완했다. 소의 체내에 사탕수수 및 옥수수 재질로 제작한 친환경 바이오캡슐을 삽입해 파손이나 외부 온도에 영향을 받지 않고 체온 변화를 통한 질병 · 발정 · 임신 등의 징후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바이오 캡슐에 로라 네트워크 모듈을 탑재해 기존 체내 삽입형 제품의 단점을 보완했다.

SK텔레콤은 '라이브케어'의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바이오 캡슐을 사용하는 모든 농가에 로라 기지국을 무상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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