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교보생명 제공


[미디어펜=백지현 기자] 교보생명은 만성질환자나 고령자도 쉽고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무)교보내게맞는종신보험’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상품은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 환자나 보험 가입 시기를 놓친 고령자라도 질병에 관련된 몇 가지 항목을 고지만 하면 최소한의 심사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고지내용은 최근 3개월 내 입원·수술·재검진 소견여부, 최근 2년 내 질병이나 사고로 인한 입원·수술 여부, 최근 5년 내 암으로 진단·입원·수술 여부 등이다.

이 세가지 질문에 ‘아니오’로 답하면 가입이 가능하다.

이 상품은 금리연동형 종신보험으로 주계약에서 최대 2억원까지 사망보험금을 지급한다. 가입나이는 40세에서 최대 74세까지이다.

또 암 진단 등 주요 질병의 진단이나 수술, 입원과 같은 6가지 특약도 간편고지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특약은 15년 갱신형으로 100세까지 연장된다.

‘건강검진보너스제도’도 탑재했다. 건강검진을 정기적으로 받는 고객에게는 가입 5년 후부터 최대 10회에 걸쳐 가입금액의 0.1%를 지급하거나 계약자 적립금에 가산해준다.

아울러 보험금 수령자가 당장 필요한 일시금 외에 매월 또는 매년 정기적으로 보험금을 받을 수 있게 수령 기간과 금액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윤영규 교보생명 상품개발팀장은 “그 동안 나이와 건강상의 이유로 보험 가입이 어려웠던 고객들이 많았다”며 “이번 상품은 경증질환자와 고령자까지도 간단한 고지만 하면 가입할 수 있어 보험의 사각지대에 놓였던 많은 고객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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