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주문 후 당일 제조해 냉장상태로 배송
   
▲ 롯데홈쇼핑이 '더반찬 한상차림 정기배송 서비스'를 선보인다./사진=롯데홈쇼핑

[미디어펜=나광호 기자]롯데홈쇼핑이 동원홈푸드의 가정간편식(HMR) 전문 온라인몰 '더반찬'과 함께 홈쇼핑 업계 최초로 가정간편식 정기배송 서비스를 시행한다.

롯데홈쇼핑은 오는 11일 밤 11시50분 론칭방송을 통해 '더반찬 한상차림 정기배송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1회차인 12일에는 초복특집으로 '닭곰탕'·'우렁된장' 등 국 2종과 '호두멸치볶음'·'우엉조림' 등 반찬 4종을 판매하고, 그밖에도 '쇠고기 들깨탕'·'오징어무국' 등을 순차적으로 배송한다.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제품 구성은 최근 5년 간 '더반찬' 이용자의 주문 빅데이터를 분석해 총 450여 종의 제품 중 선호도가 높은 메뉴와 시즌별 선호 트렌드·각 메뉴별 영양소 조합 등이 반영됐다. 

또한 기존의 간편식과 달리 별도의 가공과정을 거치지 않았고, 모든 제품은 방송 주문 후 당일 제조해 냉장상태로 배송될 예정이다. 

롯데홈쇼핑은 '더반찬 한상차림 정기배송 서비스'의 가격은 월 7만9900원으로, 기존 온·오프라인 배송 서비스 대비 평균 20% 이상 저렴하다고 설명했다.

정윤상 롯데홈쇼핑 생활부문장은 "1인 가구나 맞벌이 부부 등 매번 식사를 챙겨먹는 것을 부담스러워하는 사람들이 증가하면서 '집밥'·'가정간편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끼 식사에 대한 고민과 시간을 덜어 주기 위해 간편하게 주문하고 한 상차림의 식사를 정기적으로 집 앞까지 배달해 주는 '큐레이션 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기획하게 됐으며, 앞으로도 고객관점에서 차별화된 프리미엄 식품∙ 서비스 개발에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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