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10일 오늘날씨는 장마전선이 한반도 허리부분에 동서로 위치하면서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청 일부지역에 하루종일 빗줄기가 굵어졌다 가늘어졌다는 반복하는 날씨를 보이고 있다. 곳곳에 호우특보가 내린 가운데 150mm가 넘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기도 했다.

   
기상청 오늘날씨예보(내일날씨 주간날씨 일기예보 동네예보 호우특보 폭염 기상특보)에 따르면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걸쳐져 있는 띠모양의 비구름대는 대기불안정으로 곳에 따라 내일까지 시간당 30mm의 많은 비를 뿌릴 것으로 예보됐다.

오늘 오후 6시 현재 광명 162mm 부천 143mm 고양 138mm 진천 131mm 천안 115mm 서울 113mm 양평 98mm 동두천 88mm 춘천 84mm 파주 76mm 수원 69mm 인천 64mm 원주 62mm 철원 58mm 청주 57mm 홍천 52mm 대전 45mm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현재 서울을 비롯 호우주의가 내린 곳은 세종, 인천, 서울, 충북 음성 진천, 충남 공주 천안, 강원 양구 정선 평창 홍천 횡성 춘천 화천 철원 원주 영월 등이다. 제주 일부 지역과 경북 울진 경주 포항 영덕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중이다.

오후 6시 현재 서울 24.5도, 춘천 25.7도, 강릉 27.8도, 수원 25.5도, 인천 23.3도, 서산 25.3도, 청주 28.9도, 대전 28.5도, 전주 29도, 광주 28도, 목포 29.5도, 여수 25.9도, 대구 31.1도, 창원 27.3도, 부산 24.8도, 울산 29도, 포항 31.3도, 안동 30.8도를 나타내고 있다.

오늘과 내일까지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청과 호남에 많은 곳은 100mm 이상이 더 내리겠다. 경북내륙에 최고 60mm, 그외 지역으로는 5-40mm가 예보됐다. 이번 장맛비는 지역별로 강수량 차이가 커 피해에 대비해야 한다.

이번 장맛비는 비는 내일 아침 중부를 시작으로 오후에는 대부분 그치겠다. 비가 그치면서 습도와 강한 일사로 후텁지근한 무더위가 찾아오겠다.

내일 아침기온은 서울 인천 수원 전주 목포 광주 창원 부산 대전 춘천 울릉도 24도, 세종 23도, 대구 강릉 울산 청주 25도, 포항 제주 26도로 오늘과 비슷하겠다. 내일 낮 기온은 서울 수원 세종 대전 전주 제주 포항 32도, 광주 대구 울산 청주 강릉 33도, 부산 28도로 오늘보다 높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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