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부터 인연, 매년 상하반기 진행…지역사회공헌·재능기부 봉사활동
[미디어펜=최주영 기자]대한항공은 지난 10일 인천시 중구 용유초등학교에서 ‘하늘사랑 영어교실’ 올 봄학기 종강식을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 지난 10일 ‘하늘사랑 영어교실’에 참가한 대한항공 직원들과 용유초등학교 어린이들이 종강식을 맞아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 /사진=대한항공 제공


대한항공은 지난 2008년부터 용유초교와 인연을 맺고 사회봉사활동 차원에서 2009년부터 매년 상·하반기에 직원 6명이 강사로 나서는 ‘하늘사랑 영어교실’을 열어 왔다. 올 상반기는 지난 6월7일부터 7월10일까지 총 6주 동안 용유초등학교 학생 28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대한항공은 인천국제공항 직원 중 영어회화에 능통하고 재능기부 봉사활동에 열정을 지닌 직원 6명을 선발해 매주 2시간씩 용유초등학교 학생들 대상으로 영어수업을 진행해왔다. 이번 학기는 ‘영어로 수학 배우기’라는 주제로 공부하며 영어에 대한 흥미를 느끼고 자신감을 얻는 계기가 되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이날 종강식에는 학생들이 6주 동안 갈고 닦은 실력으로 숫자 노래 부르기 공연을 펼쳤다. 학생들은 그간 배운 영어실력을 뽐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참석자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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