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금융투자협회 제공


[미디어펜=이원우 기자] 글로벌 증시 회복에 힘입어 세계 펀드 순자산 규모가 모든 지역에서 늘어나면서 1분기에 5.1%나 증가했다.

1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올해 1분기말 세계 펀드 순자산은 35조2000억달러로 지난해 4분기말의 33조5000억달러보다 5.1%(1조7000억달러)가 늘어났다.

지역별로 모든 지역에서 펀드 순자산이 늘어났고 유럽과 아시아태평양이 각각 6.4%, 6.0%로 증가율이 컸다. 아프리카는 5.8%, 미대륙은 4.1% 각각 늘어났다.

세계 펀드순자산 규모 증가는 주식형(1조52억달러), 혼합형(2915억달러), 채권형(2438억달러), MMF(1251억달러) 순이었다.

지역별 순자산은 미대륙(1891조2391억달러)로 가장 컸고, 유럽(1조1794조4002억달러), 아시아태평양(435조6383억달러), 아프리카(15조4303억달러) 순이었다.

증가액은 조사대상 47개국 중에서 미국(6478억달러), 룩셈부르크(2413억달러), 호주(1235억달러) 순으로 많았으며  터키(1억 달러)만 감소를 보였다. 

한국은 1분기말 3957억달러로 전 분기 말 3498억달러에서 13.1%(459억달러)가 늘었다.

국가별 펀드 순자산 규모는 미국이 16조9915억달러로 1위를 나타냈다. 이어 룩셈부르크(3조6086억달러), 프랑스(1조9256억달러), 호주(1조7465억달러), 영국(1조6088억달러) 순이다. 한국은 1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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