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시장 공략 위한 전략적 파트너 역할, 지분 9.1% 및 이사회 통한 경영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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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펜=김영진 기자] GS홈쇼핑이 코렐(식기), 비전(내열냄비), 파이렉스(제빵기구) 등으로 유명한 세계적인 키친웨어 제조사 '월드키친'에 전략적 투자를 진행했다.

GS홈쇼핑은 12일 미국계 사모펀드인 코넬캐피털과 월드키친의 지분 인수 계약을 최종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동 인수에는 미국과 중국 등의 재무적 투자자들이 참여했고, 전략적 투자자(SI)로는 유일하게 GS홈쇼핑이 참여했다. GS홈쇼핑은 9.1% 의 지분을 확보했으며 이사회 구성원으로서 월드키친 경영에 참여하게 된다. 

월드키친은 아시아 시장에서의 판매력 강화를 위해 전략적 파트너를 꾸준히 물색해 왔다고 밝혔다. 이에 한국과 중국, 말레이시아, 태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아시아 시장에서 강력한 글로벌 유통 네트워크를 형성한 GS홈쇼핑에 관심을 가지게 됐고, 글로벌 브랜드 유치로 경쟁력 강화를 노리는 GS홈쇼핑의 의도와 맞물려 전격적으로 계약이 성사된 것이다. 

월드키친은 연 매출 6억4000만 달러, 북미지역 주방용품 판매 1위이자 세계적인 브랜드 10여개를 보유한 기업이라는 점에서 글로벌 M&A 시장에서 가장 매력적인 매물로 주목 받아왔다. 

GS홈쇼핑은 이번 투자로 아시아 키친웨어 시장에 대한 영향력을 크게 확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GS홈쇼핑은 해외 7개국 홈쇼핑 네트워크를 통해 월드키친의 유명 브랜드들이 전개될 경우 주방용품 시장은 물론 홈쇼핑 채널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 개선에 긍정적 효과를 일으킬 것으로 보고 있다.

GS홈쇼핑 관계자는 "세계 주방용품 시장은 북미의 안정적인 성장과 이머징 마켓의 수요 증가로 연평균 5%이상의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는 등 신장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중국과 아시아 시장, 중동 등에서 폭발적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특히 중국 내의 월드키친은 최근 10년간 평균 50%의 신장률을 기록하는 등 아시아 시장 전체에서 주방용품에 대한 관심과 기대감이 크게 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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