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백지현 기자]NH농협은행은 고객 맞춤형 예금상품을 자동으로 추천해주는 '수신상품추천시스템'을 자체 개발해 전국 영업점 업무에 적용했다고 13일 밝혔다.

   
▲ NH농협은행은 고객 맞춤형 예금상품을 자동으로 추천해주는 '수신상품추천시스템'을 자체 개발해 전국 영업점 업무에 적용했다고 13일 밝혔다./사진제공=NH농협은행


고객의 특성과 가입금액, 가입기간, 거래실적 및 상품별 우대혜택 등 1400여 가지의 조건을 분석, 고객니즈에 최적화된 상품을 보다 빠르게 선별해 한눈에 비교할 수 있게 보여준다.

이에 따라 수많은 금융상품의 복잡한 상품내용을 일일이 알아보지 않아도 수수료면제와 우대금리 등 혜택 면에서 본인에게 가장 유리한 상품에 가입할 수 있게 됐다. 

 이창현 마케팅부문장은 “고객의 관점에서 가장 유리한 예금상품을 추천함으로써 금융상품에 대한 만족도를 더 높일 수 있게 됐다”며 “지난 4월에 개발된 여신상품추천시스템과 이번 수신상품추천시스템에 이어 향후에는 펀드·카드상품 등을 포함한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통해 최적의 금융상품 포트폴리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