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지난해 국내 의약외품 생산실적이 2015년의 1조8562억원보다 4.9% 증가한 1조9465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국내 의약외품 생산실적 증가는 살충·살균제, 치약제 등의 소비 증가 영향이 컸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 모기기피제·살충제 생산액은 874억원으로 전년보다 35.5% 증가했다.

방역용 살충·살서제 생산액은 245억원으로 18.9% 증가했고, 감염병 예방용 살균·소독제 생산액은 31억원으로 55.0% 늘어났다.

치약제, 생리대, 내복용 제품, 염모제, 탈모방지제의 생산액은 1조5671억원으로 전년보다 6.4% 증가했고, 의약외품 전체 생산실적의 80.5%를 차지했다.

생산실적이 높은 기업은 아모레퍼시픽(3231억원), 동아제약(2918억원), 엘지생활건강(2884억원), 유한킴벌리(1176억원), 애경산업(1112억원) 순으로 집계됐다.

   
▲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지난해 국내 의약외품 생산실적이 2015년의 1조8562억원보다 4.9% 증가한 1조9465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사진=연합뉴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