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규태 기자]삼성전자는 지난 4일 2021년까지 총 30조 원을 투자해 44만개 일자리를 만들 것으로 전망되는 대규모 국내 투자계획을 발표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구속 이후 신규 투자에 나서지 못했던 삼성전자가 더 이상 투자 적기를 놓칠 수 없다는 이재용 부회장의 옥중 결단에 따른 것이다.

삼성전자는 기존 투자금액 15조 6000억 원을 포함한 총 30조 원을 투자해 증설할 계획을 밝혔는데, 구체적으로는 경기 평택 반도체 라인을 본격가동하면서 평택뿐 아니라 화성사업자에도 6조 원을 투자해 반도체 라인을 추가 건설하고 충남 아산에 1조 원을 들여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신규단지 인프라를 건설한다.

전자업계 관계자들은 이에 따른 생산 유발 효과가 163조 원에 이르고 새로 만들어질 일자리는 44만 개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 [MP카드뉴스]'44만 일자리' 삼성전자 대규모 국내투자./사진=미디어펜 페이스북 공식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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