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코스피 지수가 2420선까지 넘어서며 장중 최고치를 다시 쓰고 있다.

13일 오후 2시 1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27.28p(1.14%) 상승한 2419.05를 기록 중이다.

   
▲ 사진=연합뉴스


장중 한때 2420선을 넘어서며 지난달 29일에 세운 장중 최고치 기록인 2402.80을 큰폭으로 뛰어넘었다. 코스피가 2400선을 넘어선 것은 10거래일 만이다.

이날 상승세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자산 축소를 '점진적'으로 하겠다는 의사를 발표한 여파가 컸다. 간밤 미국 증시 또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예고했다. 한국은행이 이날 오전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연 1.25% 수준으로 기준금리를 ‘동결’한 것도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 

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 주가 역시 2% 가까이 오르며 쾌속질주 하고 있다. 같은 시각 삼성전자 주가는 전일 대비 1.96% 상승한 254만 3000원을 기록 중이다. 

시총 2위인 SK하이닉스 또한 3.19% 상승한 7만 1100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초로 7만원선을 돌파하며 질주하고 있다. 

최근 나흘 동안한 코스닥 지수 역시 이날만큼은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지수는 전날보다 0.09% 상승한 651.68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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