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 13일 오늘날씨는 속속 올 들어 최고기온을 경신하면 불볕 햇살과 찜통더위 날씨를 보이고 있다. 경주는 올 들어 최고 기온인 기상청 예보를 훌쩍 뛰어 넘으며 전국에 폭염 특보가 내려질 만큼 뜨거운 날씨를 보이고 있다. 내일도 폭염은 지속될 전망이다. 주말까지는 폭염이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 전국 오늘날씨예보(일기예보 동네예보 주간날씨 주말날씨 폭염주의보 폭염경보 기상특보)에 따르면 오늘과 내일은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 많겠다. 대기불안정으로 내일은 오후 한때 경남북서 내륙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특히 내일은 소나기가 오는 지역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국지적으로 폭우가 쏟아지기도 하겠다. 강수량의 지역차가 커 안전사고에 대비해야 한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경북 경주는 4시 30분경 39.7도까지 치솟는 등 올 들어 전국에서 최고기온을 기록했다.

오후 4시 30분 현재 서울 32.3도, 전주 31.7도, 군산 31.6도, 부안 31.6도, 서산 31.4도, 속초 31.2도, 서귀포 30.6도, 제주 30도, 인천 29.3도, 부산 28.4도, 경주 39.7도 영천 38.9도, 영덕 38.1도, 대구 37.2도, 강릉 37.1도, 합천 37도, 의성 35,5도, 산청 35.5도, 순천 34.2도, 청주 33.4도, 울산 33.3도, 전주 33.3도, 마산 33도, 창원 33도, 정읍 32.9도, 대전 32.8도, 김해 32.4도, 수원 32,3도,  충주 31.9도, 군산 31.6도 등 불볕날씨를 보이고 있다.

내일은 소나기가 오는 지역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국지적으로 폭우가 쏟아지기도 하겠다. 강수량의 지역차가 커 안전사고에 대비해야 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현재 울산, 부산, 대구, 광주, 양산ㆍ합천 등 경남 9개 지역, 경주ㆍ포항 등 경북 17개 지역, 삼척평지ㆍ동해평지 등 강원 6개 지역에 전날부터 폭염경보가 발효돼 있다. 제주도와 일부 해안 지역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내일 아침기온은 서울 목포 광주 서귀포 청주 25도, 대전 인천 수원 전주 창원 부산 수원 24도,제주 포항 강릉 26도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분포를 보있겠다 낮 기온은 서울 제주 서귀포 31도, 춘천 수원 전주 창원 32도, 대전 광주 33도, 울산 포항 강릉 34도, 대구 35도로 뜨겁겠다. 일부 내륙은 강한 일사로 예보 기온보다 높겠다.

주간날씨예보에 따르면 주말인 토요일 전국적으로 장마전선의 북상에 따라 비가 내리겠고 일요일은 맑겠다. 비의 양의 지역에 따라 큰 차이가 있겠으나 장마전선의 기세가 약해 폭염을 지우기엔 역부족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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