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과 기술의 경계를 허문 가치 인정…'소더비' 경매 전시에 활용
[미디어펜=조한진 기자]삼성전자의 라이프스타일 TV인 ‘더 프레임’이 세계 최대 경매 회사 소더비 경매장에 등장했다.

소더비는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진행된 행사에서 삼성전자의 ‘더 프레임’을 전시하고 이 제품을 통해 경매 출품 예정인 예술품들을 소개했다. 

   
▲ 소더비 디지털 마케팅 책임자 데이비드 굿맨(왼쪽)과 삼성전자 미국법인 브랫 바너 상무가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 위치한 소더비 경매장에서 '더 프레임'의 소더비 경매 예술품 전시 파트너십을 기념해 테이프 커팅식을 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더 프레임’은 사진·20세기 디자인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현대 예술 작품을 전시하는 소더비의 현대 리빙전에도 전시돼 방문객들에게 혁신적이고 새로운 방법으로 예술품의 가치를 전달할 예정이다.

‘더 프레임’은 액자 모양의 독특한 디자인, 주변 조도에 따라 밝기와 색상을 조절하고 캔버스 질감까지 느낄 수 있도록 해 주는 기능을 통해 예술 작품 본연의 가치를 생생하게 전해 예술과 기술의 경계를 허문 제품으로 평가 받았다.

소더비 디지털 마케팅 책임자 데이비드 굿맨은 “더 프레임은 기능과 디자인이 완벽히 조화된 디스플레이로 세계적인 수준의 예술 작품을 경험하는데 최적의 조건을 갖췄다”고 말했다.

이번 제휴를 통해 ‘더 프레임’은 소더비 전시관과 VIP 라운지에 6개월 동안 상시 전시될 예정이다.
 
한편 삼성전자 ‘더 프레임’은 출시 한달 만에 전 세계 10여개 갤러리, 미술관, 사진 전문가 그룹 등과 제휴를 맺으며 빠르게 예술 작품 유통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전 세계 더 많은 미술관, 박물관, 예술가들과 협업해 ‘더 프레임’ 사용자들이 예술 작품을 즐기고 자신의 공간을 개인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꾸밀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데이브 다스 삼성전자 미국법인 상무는 "소더비는 전 세계 문화 흐름을 주도해 온 예술 작품의 보고로 ‘더 프레임’의 가치를 전달할 수 있는 최적의 파트너”라며, “소더비와의 제휴를 통해 ‘더 프레임’을 예술 애호가들에게 소개할 수 있게 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조한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