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한기호 기자]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14일 제1야당 대표로서 추궈훙 주한중국대사의 예방을 받고 "한중관계가 굉장히 어려운 시점에 대사직을 수행하는 데 어렵겠지만 한중관계를 잘 조율해 나갈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홍준표 대표는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 내방한 추궈훙 대사가 "'혁신'을 슬로건으로 하고 있는 한국당은 대표님의 리더십 하에서 중한관계 발전을 위해 계속해서 중요한 역할을 해달라"고 하자 이같이 화답했다.

   
▲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오른쪽)가 14일 제1야당 대표로서 추궈훙 주한중국대사(왼쪽(의 예방을 받고 "한중관계가 굉장히 어려운 시점에 대사직을 수행하는 데 어렵겠지만 한중관계를 잘 조율해 나갈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사진=미디어펜


아울러 경남지사 시절 추 대사가 내방한 일을 거론하며 "대사님이 방문해주셔서 고무적으로 경남도가 중국과 무역 체결을 맺는 데 도움이 됐다"고 인연을 강조했다.

홍 대표는 제19대 대선후보 때와 같이, 자신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지방으로 '하방(下放)'했다가 중앙정치 지도자로 발돋움한 인물이라는 공통점을 거론하기도 했다.

그는 "중국은 지도자가 되려면 지방을 거쳐야 한다고 했다. 지금 시진핑 주석도 지방을 거쳐 한 나라의 지도자가 됐듯이, 저도 지방을 거쳐 다시 중앙으로 올라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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