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 "꿈에서 아내가 바람피는 꿈을 꿨다. 다른 남자와 팔짱을 끼고 걷는 모습을 보고 깼다. 꿈이 너무 뒤숭숭해 다음날 출근길에 복권을 샀다."

   
▲ 763회차 로또당첨번호 조회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762회차 로또에서 1등 당첨자가 10명이나 나와 763회차도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7월 셋째주인 15일 763회차 나눔로또 추첨을 앞두고 즉석복권인 31회차 스피또500 1등(당첨금 2억원0에 당첨된 사연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연이 알려지면서 763회차 로또당첨번호 조회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762회차 로또에서 1등 당첨자가 10명이나 나와 763회차도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지난 13일 나눔로또 복권통힙포털 홈페이지 인터뷰에 난 당첨자의 사연은 전날 아내가 바람 피는 꿈을 꾸었고 혼란스런 마음을 달래기 위해 로또복권과 스피또500 2장을 샀다고 전했다. 당일 확인하지 않고 다음날 당첨사실을 알고는 꿈인지 생시인지 모를만큼 믿기지 않았다고 했다.

당첨자는 복권 구입시 로또복권은 좋아하는 번호로 고르고, 즉석복권도 판매점주가 주는 것을 사지 않고 직접 고른다고 밝혔다. 평소 금을 좋아하는데 복권 디자인이 금으로 되어 있길래 금이 그려진 복권을 구입한 것이 행운을 불러 온 것 같다고 말했다.
 
주로 로또복권을 구입하지만 잔돈이 있으면 즉석복권도 함께 산다는 당첨자는 당첨금으로 대출금을 갚고 가족과 함께 맛있는 저녁을 먹고 싶다는 소박한 꿈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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