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주말인 오늘날씨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곳곳에 돌풍과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가운데 물폭탄이 쏟아졌고 내일까지 장맛비는 이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밤 사이 중부 내륙을 일부지역에는 150mm가 넘는 폭우가 예보돼 비 피해에 주의해야 한다. 

   
강원 일부지역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는 등 후텁지근한 날씨를보였다. 제주와 일부 지역은 밤에도 기온이 떨어지지 않는 열대야를 보이겠다. 장맛비는 내일 오전까지 서울 비롯한 중부지방에 비를 뿌리다가 오후에는 대부분 그치겠다. 

기상청 전국 오늘날씨예보(일기예보 동네예보 주간날씨 주말날씨 호우특보 폭염특보 기상특보)에 따르면 오늘과 일요일인 내일까지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중부지방과 전북과 경북에서 비가 오다가 내일 오후부터 차차 그치겠다. 

오늘 군산에는 275mm가 넘는 물 폭탄이 쏟아지면서 가옥 농경지 침수와 교통 통제가 잇따르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전북 부안 151.5mm, 순창 149.5mm, 경북 영천과 충남 보령은 100mm에 가까운 강우량을 기록했다.

저녁 무렵부터는 경기 남부에 호우특보가 내려지며 국지성 호우가 쏟아지고 있다. 기상청은 오후 3시를 기해 경기 여주 양평 광주에 호우주의보를,  강원 삼척 동해 강릉 양양 고성 속초에는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전북 부안도 151.5mm, 순창에도 149.5mm의 많은 비가 왔고, 경북 영천과 충남 보령도 100mm에 가까운 강우량을 기록했습니다.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오후 들어 경기 일부에는 강한 비구름대가 몰려 들고 있고 여주에는 시간당 40mm의 집중호우가 쏟아지지고 했다. 군산을 비롯 물폭탄을 방불케 했던 일부 전북지방의 빗줄기는 약화되면서 호우특보가 해제됐다. 기상청은 경기도 광주와 여주, 양평에는 호우주의보를 발효했다.

서울 경기를 비롯한 중부 지역은 오늘밤부터 내일 새벽사이, 일부 지역은 오전까지 먾은 비가 예보됐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과 영서, 전북 일부지방에는 150mm 이상, 영동과 충청 경북 북부 30~80mm, 그 밖의 지방에 최고 40mm의 비가 예보됐다. 이번 장맛비는 지역에 따라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겠으며 강수량의 차이가 크겠다.

내일은 오전까지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다가 오후부터 점차 개겠다. 기상에 따르면 오늘 밤~내일 새벽사이 충북 제천 단양 음성 충주, 강원 정선 평창 횡성 원주 영월, 경기 화성 안성 이천 용인 평택 오산에 호우 예비특보를 발효했다. 

내일 아침기온은 서울 수원 대전 광주 전주 목포 창원 부산 울산 청주 25도, 대구 제주 강릉 26도, 포항 27도, 춘천 울릉도 인천 세종 24도로 예보됐다. 낮 기온은 서울 춘천 울릉도 28도, 대전 목포 창원 청주 강릉 31도, 광주 33도, 전주 제주 포항 32도, 대구 울산 34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기상청 주간날씨예보에 따르면 주말이후 맑은 날이 이어지다 수요일에는 전국에, 금요일에는 중부지방에 장맛비가 예보됐다. 장마전선이 소강상태인 그 밖의 날은 낮에는 폭염, 밤에는 열대야로 찜통더위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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