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비행 중 우박을 맞은 아시아나항공 여객기 기체가 손상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14일 오후 3시 30분 제주공항을 떠나 청주공항으로 향하던 아시아나 OZ8234편 비행기가 청주공항에 접근하는 과정에서 뇌우와 우박을 맞아 여객기 앞부분에 설치된 레이더 장비인 '레이돔' 페인트가 벗겨진 것으로 전해졌다.

기체가 흔들리고 뇌우가 치자 기내에 있던 탑승객 170여 명은 불안에 떨었지만 다행이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청주공항에도 무사히 착륙했다.

다만 사고 여파로 청주에서 제주도로 향하는 후속 비행편이 5시간 넘게 지연돼 승객이 불편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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