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폭우로 인해 침수, 정전이 전국 곳곳에 잇따르고 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강원 원주에서는 강물이 불어 펜션 투숙객 150여명이 고립되는 일이 발생했다. 전날부터 오전까지 100㎜가 넘는 비가 내려 섬강 물이 불어 마을로 이어지는 교량이 물에 잠긴 것이다. 119구조대는 고무보트로 이들을 구조하고 있다.

경기도 지역도 새벽부터 쏟아진 장대비로 새벽부터 침수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안산 부곡동 새마을 지하차도, 만해사거리를 포함한 도로 10곳에 물이 차 통행이 어려웠다. 군포 진건로 반월역 방향 도로와 용인 기흥구 삼막골 터널, 모현면 초부리 45번 국도도 물에 잠겼다. 

화성 팔탄면 318번 지방도는 비탈면에 흙이 쏟아져 2차로 중 1개 차로를 통제한 후 복구에 힘쓰고 있다. 또 수원에 있는 도 보건환경연구원 담이 10m가량이 무너졌고, 용인 고매동에서 수목이 쓰러지는 등 곳곳에 침수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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