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 월요일인 오늘날씨는 주말 물폭탄을 퍼부었던 장마전선이 물러가면서 다시 뜨거운 폭염이 찾아오는 무더운 날씨가 예보됐다. 폭염과 장마를 오가는 후텁지근한 날씨에 열대야까지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여 건강에 주의해야 한다. 

기상청 전국 오늘날씨 및 내일날씨예보(일기예보 동네예보 주간날씨 폭염 태풍 기상특보)에 따르면 대기불안정으로 오늘 새벽까지 서울 경기 등 일부 지역에 떨어지던 빗방울도 대부분 아침에 그치겠다.

오늘 아침기온은 서울 대전 전주 광주 부산 25도, 대구 제주 청주 26도, 강릉 27도를 나타내겠고 낮 기온은 서울 대전 청주 전주 부산 31도, 춘천 제주 광주 32도, 대구 강릉 34도로 무덥겠다. 안동 경주 포항 영천 등 일부 내륙은 폭염에 주의해야 한다.

어제에 이어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경보 폭염주의보가 발효됐다. 장마전선이 남긴 높은 습도로 찜통더위에 불쾌지수도 높겠다. 대기불안정으로 오늘은 중부 내륙 일부지역에, 내일은 전국 곳곳에 소나기 쏟아지는 곳 있겠다. 

기상청 주간날씨예보에 따르면 목요일에는 다시 장마전선이 활성화되면서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다시 장맛비가 예보됐다. 금요일에는 중부지방에 비를 뿌리며 세력이 약화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