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청와대가 지난 14일 공개한 박근혜 정부 시절 작성한 문건 사본을 검토한 특검이 이르면 이번 주 중 해당 자료를 검찰로 넘길 계획이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특검 관계자는 "자료 검토에 시간이 걸릴 것 같다"면서도 "조만간 자료를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검찰은 해당 자료를 넘겨받는 대로 우병우 전 청와대 수석 등 해당 사건과 관련한 추가 수사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다만 해당 자료가 법적 효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작성자가 누구인지 파악돼야 하는데 이에 대한 정확한 출처가 밝혀지지 않아 해당 사항에 대한 검토가 필요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