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개장 직후 오전 장에서 장중 최고치를 경신한 코스피 지수가 오후 들어서도 순항 중이다.

17일 오후 1시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8.43p(0.35%) 상승한 2423.06을 기록 중이다.

   
▲ 사진=연합뉴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13p(0.54%) 오른 2427.76으로 출발해 상승장을 예고했다. 결국 장중 2430선을 ‘터치’해 지난 13일에 세운 장중 최고치인 2422.26을 2거래일 만에 경신했다.

국내 증시 강세는 미국 증시 영향을 받았다. 지난 14일(미국시간) 뉴욕 증시는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강세였다.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낮아졌다는 분석이 영향을 미쳤다.

한편 이날 한국 유가증권시장에서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0.55% 상승한 253만 8000원을 기록 중이다. 그 외 삼성물산[, 삼성생명,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에스디에스, 삼성화재 등도 지수 견인에 동참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3.64p(0.56%) 상승한 657.75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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