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지난 1분기 34억5000만 달러로 사상 최대의 분기별 이익을 기록했지만 광고 단가의 하락으로 당초 시장의 예상치에 미치지 못함에 따라 장외 거래에서 구글 주식이 3% 이상 급락했다.

   
 

구글의 1분기 순이익은 주당 5.04달러의 이익을 낸 것으로 지난해 4분기의 33억 달러, 주당 4.97달러보다 3% 증가한 것이다.

그러나 시장 분석가들은 구글이 주당 6.36달러의 이익을 올릴 것으로 예상했었다.

1분기 구글의 매출액은 154억 달러로 19% 증가했다. 매출액은 시장이 예상했던 155억4000만 달러에 거의 근접했지만 약간 미치지 못했다.

구글의 광고 단가는 1분기 중 9% 하락해 10분기 연속 광고 단가 하락세를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