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 3000원 후원…BJ 육성·콘텐츠 지원 등에도 쓰여
   
▲ 아프리카TV는 시청자가 BJ(1인 방송인)에게 정기 후원할 수 있는 구독모델을 도입한다./사진=아프리카TV 제공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인터넷 방송 서비스 아프리카TV가 구독모델을 도입한다.

아프리카TV는 시청자가 BJ(1인 방송인)에게 정기 후원할 수 있는 구독제를 도입한다고 17일 밝혔다.

시청자가 매달 3000원을 내면 해당 BJ가 금액의 70%를 받는다. 나머지는 플랫폼 수수료로 적립, 다른 BJ의 육성·콘텐츠 지원에 쓰일 예정이라고 아프리카TV는 설명했다.

구독시 '실시간 방송 채팅창'에서 글자색 변경·전용 채팅창 아이콘(퍼스나콘) 제공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BJ가 쉽게 '별풍선'(유료 아이템) 유치할 수 있는 '시그니처 별풍선' 제도도 함께 도입된다. BJ가 설정한 별풍선 수치를 넘으면 BJ의 캐릭터 시그니처 별풍선이 나오게 해서 더 많은 반응을 유도한다는 전략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조처는 BJ에게 지원을 늘린다는 취지"라며 "그 외 BJ가 시청자에게 선물하는 유료 아이템 '퀵뷰'(광고 면제권)를 대폭 지원하고 동영상 저작권 안내와 편집 비결 전수 등 BJ 대상의 교육 혜택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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