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방산비리 의혹에 연루된 한국항공우주(KAI)가 이틀 연속 52주 신저가를 기록 중이다.

18일 오전 9시 3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한국항공우주는 전 거래일보다 1.57% 떨어진 5만 200원에 거래 중이다.

개장 직후인 9시 1분에는 4만 9800원까지 떨어져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한국항공우주는 지난 17일 11.46% 급락하며 신저가를 기록한 이래 주가가 계속 하락 중이다. 한국형 헬기인 수리온이 결빙 성능과 낙뢰보호 기능을 제대로 갖추지 못하고 엔진 형식인증도 거치지 않았다는 감사원 감사 결과 발표의 영향이 컸다.
 
지난 14일에는 검찰의 압수수색 소식이 전해지며 주가가 5.57% 떨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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