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19일 코스피 지수가 개장 즉시 장중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상승폭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3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34p(0.06%) 상승한 2427.38을 기록 중이다. 또한 네이버 등 주요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순위 상위권에 ‘코스피’가 오르며 뜨거운 관심을 입증하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지수는 전장보다 4.05p(0.17%) 오른 2430.09로 개장하면서 거래시작과 동시에 장중 최고치를 다시 썼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와 나스닥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투자심리에 좋은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단,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은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어 향후 지수 흐름에 어디까지 영향을 미칠지 주목되고 있다. 기관만이 약 306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시총 상위주 흐름은 엇갈리고 있다. 대장주 삼성전자 주가는 전일 대비 2만 3000원(0.9%) 하락한 251만 9000원을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 2위 SK하이닉스 또한 0.14% 하락한 7만 700원에서 주가가 형성돼 있다.

반면 현대차, 현대모비스, POSCO, NAVER, 한국전력 등은 상승세다.

업종별로 보면 건설업(0.75%), 의료정밀(0.66%), 철강금속(0.51%), 증권(0.51%), 전기가스업(0.36%), 보험(0.30%) 등이 오르고 있으며 전기·전자(-0.32%), 의약품(-0.05%) 등은 하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10p(0.62%) 오른 668.12를 기록 중이다.
[미디어펜=이원우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