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백지현 기자]올해 2분기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가치가 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 자료제공=한국은행

1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7년 2분기 중 외환시장 동향'에 따르면 2분기 평균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1,130.1원으로 1분기(1,152.6원)보다 22.5(2.0%)원 떨어졌다.

원/달러 환율의 하락은 상대적으로 원화 가치가 올랐다는 것을 의미하는데 국내 증시의 호조, 미국의 정치적 불확실성 등으로 달러화가 약세를 보였다.

환율 변동성은 전 분기보다 축소됐다.

원·달러 환율의 전일 대비 변동폭은 4.2원, 변동률은 0.37%로 전분기(변동폭 5.7원, 변동률, 0.49%)보다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