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관훈 기자]대림산업은 서울 성동구 성수동 뚝섬 지구단위계획 특별계획 3구역에 들어서는 '아크로 서울포레스트' 견본주택을 오는 28일 개관하고 분양에 들어간다고 19일 밝혔다.

아크로 서울포레스트는 주상복합아파트 2개동과 프라임 오피스 공간 ‘디타워’(D Tower), 공연장이 결합된 ‘아트센터’(Art Center), 트렌디한 브랜드로 구성될 상업시설 ‘리플레이스’(Replace)’로 이뤄진다. 주거 부분은 지하 5층~지상 49층, 전용면적 91~273㎡, 총 280가구 규모다.  

대림산업은 아크로 서울 포레스트는 시대가 지나도 가치가 변하지 않은 ‘100년 주택’으로 단지를 완성시키겠다는 계획이다.

100년 주택은 리모델링이 용이하고 내구성이 우수해서 장기간 사용이 가능한 주택으로 '장수명 주택'으로 불린다.

   
▲ 대림산업이 서울 성동구 뚝섬에 선보이는 '아크로 서울포레스트' 조감도/사진=대림산업


대림산업은 리모델링이 쉽도록 벽 구조와는 차별화된 기둥식 구조를 적용했다. 4개 기둥과 수직배관이 지나가는 PD공간, 대피공간을 제외한 나머지 공간은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도록 한 것. 입주민은 기호에 맞게 공간을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다.
 
특히 기둥식구조는 콘크리트의 두께가 두꺼워져 층간 소음 완화에도 도움이 된다. 뿐만 아니라 노후 배관 등의 설비 교체 역시 벽식구조 건물보다 용이해 향후 입주민들의 아파트 유지관리가 더욱 수월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 일반 아파트 대비 60cm에서 최대 1m까지 높은 천장고를 적용해 개방감과 수납공간도 극대화했다.

여기에 층간 소음 저감시스템을 적용해 층간 소음을 최소화하는 한편 공기청정시스템, 에너지절약시스템, 우수재활용시스템 등도 적용돼 주거의 품격을 더욱 높인다는 계획이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입주민들이 우리 단지를 오랫동안 편안하고 안전하게 누릴 수 있도록 모든 설계 노하우를 집약시켰다"며 "이 단지가 서울의 대표 랜드마크인 서울숲 및 한강과 인접한 만큼 조망권 극대화를 위한 특화설계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아크로 서울포레스트'는 서울숲과 한강 조망을 극대화하기 위해 3면으로 창을 내는 270도 파노라마 평면과 중간 창문 프레임을 없앤 '아트프레임'설계를 적용한다.

주택전시관은 강남구 신사동 631번지, 도산공원 사거리 인근에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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