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코스피 지수가 다시 한 번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2430선에 근접했다.

1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90포인트(0.16%) 오른 2429.94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로써 전날 세운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 기록 2426.04를 다시 한 번 갈아치웠다.

이날 지수는 4.05포인트(0.17%) 오른 2430.09로 출발해 등락을 거듭했다. 한때 개인이 순매도로 전환하면서 하락 반전하기도 했다. 그러다 장 막판 상승 반전해 사상 최고치 기록을 세웠다.

이날 외국인은 1118억원, 개인은 769억원을 내다 팔았지만 기관은 1401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지수를 방어했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0.63% 하락한 252만 60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삼성물산(-0.70%), 현대모비스(-0.60%)도 내렸다. 반면 삼성생명(1.63%), 신한지주(1.20%), NAVER(0.48%), 한국전력(0.35%), 현대차(0.34%), POSCO(0.32%), SK하이닉스(0.14%) 등은 소폭 올랐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1.25%), 건설업(1.21%), 보험(1.02%), 비금속광물(0.87%), 증권(0.86%), 종이목재(0.73%), 의약품(0.65%) 등이 상승했으며 의료정밀(-0.72%), 서비스업(-0.27%), 은행(-0.25%), 전기전자(-0.23%) 등은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51포인트(1.13%) 오른 671.53으로 장을 마쳐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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