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규태 기자]한국과 미국, 일본의 고위급 외교관들이 1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북핵 해결 방안을 놓고 실무회담을 연다.

미 국무부가 18일(현지시간) 발표한 바에 따르면, 이들은 북핵 문제를 포함해 한미일 3국의 외교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조율할 예정이다.

우리 외교부에서는 마상윤 정책기획관이 참석한다. 미국에서는 브라이언 후크 국무부 정책기획국장, 일본에서는 스즈키 사토시 외무성 대외정책관이 참석한다.

이들은 각각 양자 실무회담도 할 계획이다.

외교부는 이와 관련해 지난 18일 정례브리핑에서 "북핵 위협의 엄중성과 시급성에 대한 현실적인 인식을 바탕으로 남북회담 제의를 포함한 한반도 문제에 대해 미국을 비롯한 주요 관련국과 소통을 해 왔다"며 "지금도 해오고 있고 앞으로도 긴밀히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 한·미·일 3국이 19일(현지시간) 미 워싱턴 D.C.에서 고위급 실무회담을 열고 북핵 문제에 대해 논의한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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