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수출입은행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들이 지난 18일 서울 여의도 수은 본점에서 다문화가족 지원기관 8개 단체 대표들에게 기증 차량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수출입은행 제공


[미디어펜=백지현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 열매)를 통해 전국의 다문화가족지원단체 8곳에 차량 8대(1억6000만원 상당)를 기증했다고 19일 밝혔다. 

차량은 지난 18일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홍영표 수은 전무이사가 박찬봉 사랑의 열매 사무총장과 함께 한국이주노동재단 등 다문화가족지원기관 8개 단체 대표들에게 전달됐다. 전달된 차량은 각 기관의 수요에 따라 준비한 승합차 4대와 경차 4대다.

선정된 단체는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복지지원활동을 펼치는 과정에서 이동에 큰 불편을 겪고 있는 곳으로, 사랑의열매가 공모를 통해 선정했다. 

수은은 2011년부터 올해까지 모두 차량 60대(9억8600만원 상당)를 다문화가족지원기관 등에 지원했다.

홍영표 전무는 “수은의 희망씨앗(사회공헌) 프로그램의 주요 목표 중 하나가 다문화가족을 포함한 신구성원의 안정적인 정착이다”면서 “수은이 제공한 차량이 다문화가족 지원사업에 유익하게 쓰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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