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관훈 기자] 재건축 정비예정구역에서 해제된 서울 도봉구 방학5구역을 포함한 주변 일대가 주거환경관리사업으로 진행된다. 

서울시는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방학2동 605번지 일대 숲속마을(18만2004㎡) 주거환경관리사업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안을 '원안가결'로 통과시켰다고 20일 밝혔다.

해당 구역 정비계획안은 보행자 중심의 마을길을 조성하고 불량도로를 정비해 걷기 좋고 안전한 가로 환경으로 개선하는 한편, 주민들의 재생사업 참여를 위한 거점 공간으로 공동이용시설을 조성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주민을 위한 쉼터 공간 조성 등 3개 분야 15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비사업은 연내 기본·실시설계를 거쳐 2019년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아울러 노후주택 집수리 및 신축 공사비 저리 융자지원으로 개량의 경우 가구당 4500만원, 신축의 경우 최대 9000만원 범위에서 0.7%로 저리 융자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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